맞벌이 아이들의 돌봄, '돌봄터'로 해결 나선다.
맞벌이 아이들의 돌봄, '돌봄터'로 해결 나선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5.28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와맘편한위원회, 보육교육지원분과 회의 개최...'아이 안심 돌봄터' 시행 전 추진 점검

▲ 아이맘편한위 분과위, 회의열고 '돌봄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광명시가 맞벌이 자녀들이 방과 후에 방치되는 문제에 대해 해법을 찾는다.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돌봄터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아이와맘편한위원회 산하 보육교육지원분과는 25일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아이안심돌봄터'(이하 돌봄터)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돌봄터는 맞벌이 부부들이 겪는 아이들의 돌봄 문제를 지역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이다.  아파트나 도서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퇴직한 교사․간호사․경찰관 등 전문 인력이 아이들을 돌보는 방안이다. 돌봄터는 7월경 운영을 목표로 세부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다. 분과위원회는 돌봄터가 아이들의 단순 돌봄 기능에만 머물지 않고 독서지도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적정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분과위원회는 돌봄터 이외에도 3~5세 민간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등 사교육비 감소를 위한 정책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보육교육지원분과장인 박연진 한국인간개발연구원 복지사업본부장은 “시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아이 안심 돌봄터’ 사업이 실효성있는 광명시의 돌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광명시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 산하의 정책홍보분과, 임신출산지원 분과, 보육교육지원분과, 일자리주거지원분과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찾아낼 것”이라며, “우선 오는 7월 시행할 ‘아이 안심 돌봄터’도 꼼꼼히 살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