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청소년시설들, 연대하고 협력하자.
광명청소년시설들, 연대하고 협력하자.
  • 강찬호
  • 승인 2017.06.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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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운영위원회 열고 연대와협력 방안 모색

광명시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청소년시설운영위원회(이하 통합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재육성재단측은 처음 마련한 자리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였다.

통합운영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소하동 소재 광명시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들과 오름·디딤·나름청소년활동센터 각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각 시설 운영위원들은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인재육성재단측은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경위와 그간 진행해 온 청소년 사업을 소개했다.

인사말을 통해 윤철 인재육성재단 본부장은 “각 시설 운영위원분들 소개를 지켜보면서 심장이 ‘심쿵심쿵’해지는 따뜻함을 느꼈다.”며, “지역에서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든든하다. 4만6천여명의 광명 청소년들의 요구를 함께 채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형복 광명청소년수련관장은 “인재육성재단으로 청소년시설을 통합하면서 각 시설 운영위원들과 어떻게 연대하고 협력해 갈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고 관장은 “각 시설 운영위는 친목 단체가 아닌 조례에 근거한 공공, 공익적 성격의 기구로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가야 한다. 개별 시설중심의 운영을 넘어서서 함께 고민하고 통섭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생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 활동을 “양 중심이 아닌 질 중심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주체로서, 시민으로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지, 지역의 제도와 시스템이 적정한 유익을 제공하고 있는지 함께 성찰하고 자문해가자. 각 시설들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각 자 역할과 기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인재육성재단 청소년 시설들은 올해 6월 기준으로 22만여명이 참여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40여만명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동아리활동, 창의과학활동, 역사인식개선활동, 국제교류활동, 지역사회참여활동, 청소년축제활동 , 진로지원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지함 속에서도 참석자들이 각 시설별로 미담을 소개하기도 하고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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