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람들
8.10 금 11:45
> 뉴스 > 연재기획 | 볍씨풀씨학교 이야기
     
깨끗한 4대강을 돌려주세요!
볍씨학교 청소년 주제여행 기고글
2017년 07월 07일 (금) 20:46:01 권민정(볍씨 8학년) okdm@naver.com

   
4대강 사업 후 수질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볍씨학교는 여행수업을 통해 4대강 현장을 둘러봤다.

안녕하세요. 볍씨학교를 다니고 있는 권민정입니다. 저희 학교는 자기가 원하는 주제를 갖고 공부를 합니다. 저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환경을 공부해보고 싶은 이유는 요새 환경을 파괴하는 일들이 많이 있어서입니다. 공부를 하고 아이들에게 강의를 해보려고 PPT도 만들고 대본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했습니다. 저희가 공부한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4대강이고, 한 가지는 GMO이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토종씨앗입니다.

우선 4대강은 4개의 강인 금강, 한강, 낙동강, 영산강입니다. 이 4대강에 보와 댐으로 물을 막아서 물을 고이게 했습니다. 원래의 4대강사업의 목적은 ‘대운하 건설’, ‘4대강 살리기’, ‘홍수, 가뭄 줄이기’, ‘일자리 늘리기’ 등등 있었어요. 대운하 건설이 원래 계획인데, 많은 반대에 부딪혀 ‘강 살리기 프로젝트’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 했습니다. 4대강사업은 22조원이라는 큰 예산을 낭비했습니다. 22조원이나 들였지만, 녹조현상이 생기고 실지렁이와 깔따구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모래가 정화 능력을 잃고 썩어서, 바닥은 뻘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있는데 몆 년 동안 신경 쓰지 않아서 4대강이 더 오염이 된 것 같습니다.

다음은 GMO문제 입니다. GMO는 ‘유전자조작생물’입니다. 대부분의 옥수수와 콩들은 GMO입니다. GMO가 유전자 조작된 생물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쥐한테 3개월간 실험을 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장시간으로 쥐에게 실험을 했습니다. 근데 쥐 몸이 이상해지고 걸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사람도 쥐처럼 몸이 이상해지고 걸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주변의 대부분의 음식들은 GMO라는 사실입니다. 콩이 원료인 간장, 고추장, 식용유도 GMO입니다. 그래서 흔히 먹는 떡볶이, 라면도 당연히 GMO입니다. GMO는 “몬산토”라는 회사가 만들어냈습니다. 몬산토는 유전자 조작 식품을 만들고 종자를 계량 하는 세계적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

GMO를 쓰지 않으려면 토종씨앗을 사용하면 됩니다. 토종씨앗은 심고 다 자라면 씨앗이 나오는데 그 씨앗을 다시 심을 수 있습니다. 몬산토는 씨앗을 계속 사서 쓰게 하려고, 씨앗을 받아서 그 다음 해에 다시 심더라도 자라지 않는 종자를 계량 했습니다. 이렇게 다국적 기업의 종자, 씨앗을 사용하다 보니까 토종씨앗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하는데, 수입을 하지 않는다면 음식 값이 비싸지고 굶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도 있고 위험한 상황이니 토종씨앗을 사용해서 문제점들을 줄여나가고 싶습니다.
   


저희는 6월 14일에 대구로 갔습니다. 대구로 가서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정수근 선생님을 만나 강의를 들었습니다. 4대강 사업 전의 낙동강 사진을 보았습니다. ‘강 반, 모래 반’이었습니다. 환경도 좋았습니다. 물도1~2 급수였습니다. 이렇게 좋았는데 4대강 사업 이후 녹조현상이 생기고 수면 위에 이상한 이물질도 생겼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모래가 썩어서 뻘이 되고 그 뻘에서는 실지렁이, 깔따구가 살고 기생충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똥물에서 살 수 있는 물고기 말고는 살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큰빗이끼벌레가 있었는데 지금은 큰빗이끼벌레가 없습니다. 이유는 물이 더 오염이 되서 큰빗이끼벌레 조차도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4대강사업 할 때 모래를 파고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러니 모래는 모래의 기능 정화능력을 잃어가고 물은 녹조현상으로 인해 물의 층이 생겼습니다. 위에는 산소가 있고 아래는 산소가 없게 되어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습니다. 그리고 물을 흐르지 못하게 막아서 물의 흐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위에만 바람이 부는 데로 물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오염된 낙동강 물을 대구 시민들은 정수해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은 4급수인데 원래 4급수의 물은 정수해서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대구에 사시는 분들은 화학약품이 많이 첨가된 물을 먹고 계시지만 별로 인식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녹조에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강한 독성 물질이어서 끓여서 먹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런 강의를 들은 다음 산에 올라가서 3개의 강이 맞닿는 곳을 봤습니다. 1개의 강은 낙동강이고 1개의 강은 금호강이고 1개의 강은 습지입니다. 옛날에는 새들도 많이 왔었고 물고기도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염이 많이 되어서 새도 잘 안 오고 물고기도 거의 없습니다. 강이 빨리 복원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강에 내려가서 녹조현상을 봤습니다. 진짜 사진으로 볼 때는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직접 가서 보니까 진짜로 색이 “녹색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악취가 나서 좋지 않았습니다. ‘빨리 복원해야 되는데, 이런 냄새나고 더러운 물을 정수해서 먹는 것이 좋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대강 사업을 추진했던 분들한테 ‘낙동강을 정수해서 마셔라’라고 하면 싫어할 것입니다. 자기 생각만 하지 말고 국민의 건강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사업 같은 것 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4대강을 빨리 복원하고 대구에 계신 분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4대강 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한 문제들이 많은데 그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 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4대강 복원이 되고 더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광명시민신문(http://www.kmtimes.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광명시선거관리에 구멍, 투표인 보다
광명 도시개발 견제장치 사라지나?
광명시의회,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광명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광명시
광명시,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 발
제 239회 광명시의회 개회
KTX광명역세권내 ‘ 중앙대학교 광명
정욱식 교수,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박승원 광명시장,‘ 청 ‧
광명시, 몽골 민속축제 ‘ 제2회 몽
경기도 광명시 가림로 201번안길 6-40(철산동) | ☎02-2686-633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성은
등록번호 : 경기아00129 | 등록연월일 : 2007.11.23 | 발행인 : 이승봉 | 편집인 : 이승봉
Copyright 2009 광명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d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