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부터 ‘통일마을’을 만들자.
우리동네에서부터 ‘통일마을’을 만들자.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7.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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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복지관, ‘오감만족 통일강좌’ 진행으로 북한과 통일에 대한 이해 높여

▲ 하안복지관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다수 살고 있다. 하안복지관은 통일시대를 대비해 통일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통일강좌 마지막날 북한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은 지난 6월 21일(수) 부터 7월 19일(수) 까지 ‘오감만족 통일강좌’를 개최하였다. 북한사회의 이해와 통일 감수성을 높이고자 진행된 강좌였다.

통일 강좌는 광명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5회기동안 진행되었다. ▲북한의 정치, 경제, 인권, 언어 강좌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정착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 5회차 마지막 강좌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고순희 시의원, 심중식 자유한국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한예술단 공연도 진행돼 더욱 흥미를 끌었다.

정병오 관장은 “남북한 주민간 교류의 장을 여는 것 역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 라며 “주민과 함께 통일마을을 조성하는 것은 작은 통일이고 이 씨앗이 미래에 큰 통일의 열매를 맺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참여자 박○○(75세) 씨는 “실향민으로서 북녘의 소식이 매우 반가웠으며, 70년 넘게 분단된 남과 북이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 광명지점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통일준비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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