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정사,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금강정사,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 신성은
  • 승인 2017.09.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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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육성 공로 인정받아

광명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정사는 14일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실천⌟ 행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종교계는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종단내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설립하여, 종교내 사회적기업 활성화 협의체 구축, 사회적기업 육성, 종교인· 신도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활동을 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종교 사회적기업은 전국적으로 가톨릭 84개소, 기독교99개소, 불교5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기독교·불교 3대 종교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 가톨릭 “착한소비한마당”을 시작으로 2016년 불교 “자비와나눔마당”, 올해는 사회적기업육성법10주년과 더불어 기독교 “이웃사랑과나눔실천” 행사를공동개최하였다.

금강정사 외에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해인교회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한불교조계종 완주 송광사,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종교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종교는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사회를 꿈꾼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과 맥을 함께 한다”라고 하면서, 종교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공동체성 회복과 사회적기업 활성화 운동에 전 국민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밝혔다.

금강정사는 '행원사회적협동조합'의 초기창업  지원 및 공간무상지원, 법회를 통한 홍보 등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행원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기업으로 출발하여,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운영되다 2017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였다. 행원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사업과 독고노인 밑반찬 무료배달, 소하동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강정사 동일 주지스님은 “행원사회적기업을 통해 광명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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