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공연으로 우울감 날려버려!
난타공연으로 우울감 날려버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8.02.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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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자살예방센터, 노인들의 우울감 해소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희망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희망상담소’는 많은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는 노인을 위한 서비스로 노인 자살예방교육과 웃음치료, 우울선별검사를 통하여 우울노인과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치료비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이다.

2016년을 시작으로 광명시 전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우울노인을 발굴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노인우울선별검사와 웃음치료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건강과 활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지난 1일 노온사동에 위치한 능촌 할머니․할아버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악기와 음악을 통하여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난타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희망상담소’를 진행한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경로당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하고 어르신들이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꾸준한 노인우울 선별검사를 통해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노인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능촌 할머니․할아버지 경로당 어르신은 “교통이 불편한데 매번 찾아와서 웃음치료에 난타공연까지 해 주어 신나고 저절로 어깨가 들썩여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 많이 고맙고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자살예방센터는 권역별 대표 10곳의 경로당을 찾아 난타공연을 진행하며 이밖에 30여 곳의 경로당에서는 웃음치료 및 신체건강증진 체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살은 주위 사람들의 작은 관심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주위에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2618-8255, 핸드폰 010-7760-8255)로 연락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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