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교복 함께 나눠 입어요!
깨끗한 교복 함께 나눠 입어요!
  • 신성은
  • 승인 2018.02.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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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교복나눔장터 개최

2017년 광명교복장터

광명교복은행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광명교복은행은 교복 물려주기의 일환으로 학교를 졸업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행사이다.

이번 광명교복은행은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명YMCA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진다. 광명교복은행은 11개 학교가 참여하여,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판매하고 있다. 자켓은 5천원, 셔츠 3천원, 그밖의 의류 2천원으로 깨끗하게 세탁하고, 손질된 교복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각 학교의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2017년에는 약 800벌의 의류를 판매하여, 총 27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 장터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광명YMCA 표하나 씨는 "교복 재사용으로 학생들에게 가정 경제 교육이 자연스럽게 된다"고 말한다. 장터가 끝난 뒤에도 광명YMCA에서 교복을 계속 구입할 수 있다.

장터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교복 기증이다.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도 교복을 기념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어, 어떻게 하면 교복 기증을 늘릴 것인지 고민이라고 했다. 향후 광명시와 협의하여 교복 기증자에게 전통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방법도 고려하겠다고 한다.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학교는 가림중, 광남중, 광명북중, 철산중, 충현중, 하안중, 하안북중학교와 광문고, 광명고, 광명경영회계고, 광명북고등학교이다.

2017년 광명교복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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