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반대 주민과 광명시 의회 의원, 시민단체 회원 간 간담회가 9일 광명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 30여 명과 시의원 7명과 시민단체 활동가 참석해 뉴타운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뉴타운 진행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였다. 조합 추진위원회 설립 시 실소유자가 아닌 사람의 동의서 제출 문제, 대의원 금품 수수문제, 비정상적인 행정처리, 정비구역 해제요건 및 투표의 문제점, 비 정상적으로 계상된 비용문제 등을 지적하며, 뉴타운 해제를 요구 하였다.

뉴타운 반대 주민들은 시민들이 시 집행부의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시의회 의원들이 뉴타운 진행 과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광명시 의회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정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영호 의원은 각 당이 합의 하여 의원 총회를 열고,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의원총회 개최 날짜와 총회 회의결과를 주민들과 시민단체에게 알려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유한국당 김정호, 오윤배, 조희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영호, 김익찬, 조화영 의원이 참석하였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광명경실련, 광명만남의집, 광명YMCA, 광명YWCA에서 참석하였다.

신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