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YWCA 성폭력 상담소는 14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광명사거리역에서 철산역까지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가두 캠페인에는 청소년, 광명시민, 경찰,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가하여 직접 만든 성폭력 방지 피켓을 들고, 성범죄의 위험성과 성폭력 예방을 홍보했다.

또한,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조치 방법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성폭력에 대한 경감심을 높였다.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광명YWCA 성폭력상담소에 도움을 요청하면, 성(性)상담과,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광명YWCA 성폭력상담소(02-2619-8928)

한편 광명을 비롯한 전국 52개 지역YWCA와 창립 96주년을 맞은 한국YWCA연합회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내 성폭행에 대한 진상규명과 성역 없는 수사 촉구, 성차별 문화와 성폭력 종식을 위한 인식전환과 행동 요구, 성평등교육 의무화 등 예방책 마련을 주문했다.

신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