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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추진에 제동
이언주, 백재현 의원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 요구
2018년 03월 04일 (일) 08:30:00 신성은 kmtimesnet@gmail.com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 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과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 광명 을, 기획재정위원회)

정부의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이 승인 난 가운데, 광명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일방적 행정에 제동을 걸었다. 2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반대 범대책위원회는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 광명 을)과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 갑)실을 방문하여,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날 이언주 의원은 국토교통부 담당자를 불러 민자고속도로 추진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집고, 논란이 되고 있는 원광명 구간의 지하화를 요구하였다. 이 의원은 "원광명 구간은 애초 정부에서 지하화하겠다고 발표한 사항으로 이 구간의 지하화는 이미 결론 난 상태"라고 지적하고, "사업비 조달 등 해결책임도 정부에 있다"고 명확히 하였다.

또한, 이 의원은 사업이 지체되면서 발생하고 있는 주민 갈등에 대해서도 정부 책임이 크다는 것을 지적하고, 주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세부계획을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범대위 측은 국토부 담당자에게 "원광명 지하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하 구간을 늘려 지역 단절 등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토교통부 담당자는 "원광명 구간의 지하화는 총사업비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서, "광명시에서 공식의견을 보내면,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국토부 담당자에게 "3월 말 후속 간담회까지 사업자가 아닌 공공의 입장에서 고시되지 않은 구간의 사업 방향을 정리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이어 마련된 백재현 의원과 범대위의 간담회에서는 광명시의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되었다. 백 의원은 "원광명 구간의 지하화는 총사업비를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광명시가 이 지역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백 의원은 주민 갈등에 대해서도 "사업자에 의한 주민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자를 불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광명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논란의 소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날 범대위 측은 "정부 담당자가 총사업비 변경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날 간담회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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