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 광명시장 후보에게 정책제안서 전달
광명시 청소년, 광명시장 후보에게 정책제안서 전달
  • 신성은
  • 승인 2018.05.18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YMCA는 15, 16일 양일 간 청소년들이 각 당의 광명시장 후보자 캠프를 찾아 청소년정책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광명YMCA 소속 청소년과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은 토의 과정을 통해 광명시장 후보자에게 전달할 청소년 정책제안서를 마련하였다. 청소년 20여 명은 바른미래당 김기남 후보, 자유한국당 이효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후보 순으로 캠프를 찾아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후보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정책제안서에는 “마을공동체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이라는 기조아래 10개 주제, 26개 정책을 담았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주요 주제로는 ▲마을 안에서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얻고 싶어요. ▲공동체가 살아있는 작은 마을에서 살고 싶어요.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나의 진로를 마을에서 함께 찾고 싶어요.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는 시정운영을 해 주세요. 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후보는 캠프에서 준비하고 있는 내용을 제시하며, “청소년 제안정책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효선 후보는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 중 가능한 것은 채택하겠다”고 밝히고, “예산지원을 통해 주말특활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을 돕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바른미래당 김기남 후보는 “청소년 제안 정책에 좋은 내용이 많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소하고, 2)양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으로서 필요한 것을 직접 생각해보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로 왔다”며, “광명지역 시민으로서 우리의 의견을 내고, 존중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책제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정치 참여를 통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제공: 광명YMCA

사진제공: 광명YMCA

사진제공: 광명YMC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