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당선인,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박승원 당선인,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 신성은
  • 승인 2018.06.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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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가 14일 새벽 1시 기준 81.64%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67.96%의 득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

앞서 13일 밤 10시, 박승원 후보 캠프는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 확정자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 함께 해준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선거과정에 눈물을 보인 아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 당선인은 유세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 하면서, "시민의 눈빛에서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며, "더 겸손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에 던져준 표는 문재인 대통령 처럼 잘 하라는 메세지"라면서, "가슴에 담고 잘 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광명시 의원 선거에 "가, 나 후보가 다 당선되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고, 2006년에는 거꾸로 다 떨어진 적이 있다"면서 "국민의 표가 얼마나 무섭고 어려운지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세 가지 약속을 했다. 먼저, 당 정 협의회를 자주 열어 당의 정체성, 가치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우선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촛불 민심을 담아 문재인 대통령 처럼 일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여러분이 나와 똑같이 들어주고, 전달해 주고, 생각하고, 행동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광명시 예산은 특정 단체나 특정 이익이나 사적이익을 추구하는 형태로 가서는 안된다"며 "모든 것은 정책이 우선 서고, 정책 중심으로 예산을 세우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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