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25일 ’모든세대가 함께 하는 통일가족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광명시 충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통일가족 명랑 운동회는 남북한 주민들의 화합, 모든 세대 간의 화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북한 주민을 비롯한 조미수 광명시의장, 정대운 도의원, 유근식 도의원, 제창록 시의원, 한주원 시의원, 안성환 시의원, 현충열 시의원, 양기대 전 시장 강신성 지역위원장, 김기남 지역위원장, 김기윤 지역위원장, 박대복 기회조정실장, 김용진 하안3동 동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의 라인댄스 시범으로 시작된 행사는 1부 남북한 주민 화합의 장에서는 서로가 연합하여 번개팀과 우레팀으로 남한놀이 화합지구나르기와 단합 줄달리기, 북한놀이 병끼고 달리기, 계주 등의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다소 어색했던 남북한 주민들이 운동회를 통해 점차 마음과 발걸음을 맞추어 가며 남북한의 화합을 경험하여 작은 통일을 맛보는 시간이 되었다.
2부 모든 세대 화합의 장에서는 운동회에 참여한 아이들부터 장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과 북을 넘어 모든 세대가 서로를 도우며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통일가족 명랑 운동회를 통해 광명시에 거주하는 북한주민의 즐겁고 화목한 정착분위기를 조성하고 남북한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운동회는 광명21세기병원, 광명순복음교회, 광명동부새마을금고, 기아자동차, 스시가든, ㈜프로톡스, 사랑나눔봉사단, 청운라이온스 이경도 회장, ㈜신용기획 등의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의 후원을 더하여 남북한 주민들의 마음만큼이나 풍성한 운동회가 되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광명시 거주하는 북한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내에서 모든 세대가 서로 도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