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 등 3곳, 그린벨트 해제
광명 소하 등 3곳, 그린벨트 해제
  • 김성현기자
  • 승인 2003.05.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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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하 등 3곳, 그린벨트 해제

건설교통부는 지난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경기 광명시와 대구, 울산의 3개 국민임대주택 건설부지 74만평을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3개 지구는 광명 소하지구 30만평(국민임대 3천140가구 입주, 1만7천여명 수용), 울산화봉2지구 13만4천평, 대구율하2지구 31만평이며 건교부는 6월까지 개발계획을 승인해 토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들 그린벨트 해제지를 선계획-후개발 원칙에 따라 계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명은 서울 도심에서 남서쪽 16㎞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오류-안양도로, 서부간선도로, 경부선 전철 시흥역, 서울강남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이 근처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광명이"인근 공단지역 등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적지로, 지구 북쪽과 동쪽의 기존 시가지와 연계 개발하되 소하천을 복원하고 지구 중앙에 녹지축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건교부가 그린벨트에 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16개 지구 가운데 시흥능곡, 부산고촌, 부산내리를 제외한 13곳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

<광명시민신문 김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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