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동 자동차시장 첨단단지로 이전 추진한다. "광명시 자동차시장 이전 공동추진위" 발대식 가져
하안동 자동차시장 첨단단지로 이전 추진한다. "광명시 자동차시장 이전 공동추진위" 발대식 가져
  • 신성은
  • 승인 2019.10.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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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동차시장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 “광명시 자동차시장 입주(이전)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이 30일 광명동부새마을금고 강당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동차경매장, 자동차유통 관련 종사자, 광명시의회 이형덕 부의장, 안성환 의원, 이일규 의원,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광명시 도시교통과 팀장 등이 참석하였다. 추진위 발대식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광명지부(이사장 정덕수),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광명시지회(지회장 이영호), 한국자동차경매장(대표 이경상) 3개 단체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정덕수 지부장은 “하안동 하안동자동차매매시장은 내일의 끼니를 거정해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면서 “인근 지역의 대단위자동차매매시장으로 종사인원과 거래량이 추락하였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매매시장의 협소한 부지로 인해 특수차의 매매, 전시를 할 수 없고, 특수정비공장 및 부품 등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하였다.

또한, “94년 외각이던 매매시장이 도시 발달로 중심지역이 되면서, 자동차 편의 시설이 입주하지 못해 슬럼화를 촉진하였고, 밤이면 암흑으로 변하는 비호감 시설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광명시자동차 시장 입주(이전)공동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자동자시장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향후 구상을 설명하였다. 산업단지에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8만평, 사업비 4,000억 규모의 광명시 자동차 시장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첨단 자동차부품 물류단지를 구축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 개념을 도입하여, 자동차 전시, 먹거리, 볼거리 시장으로 생활 밀착형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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