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교육및 작품전시회 열린다.
치매교육및 작품전시회 열린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2.10.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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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에
<치매! 함께 하면 힘들지 않습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치매에 대한 교육및 작품전시회 실시한다.

치매는 현대노인문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로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사람들까지 많이 힘들게 하는 질환이다.
알쯔하이머병으로 널리 알려진 치매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다.
"치매"란 일상생활은 물론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더 나아가서는 직업활동을 할 수 없는 기억장애이다.
치매라는 것은하나의 질병이며, 신체적 이상행동 등을 나타내는 증상이다.
즉 지적 장애 이외에 인격장애, 성격장애, 행동상의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주로 65세 이상의 노인이 이병에 걸리기 쉬우나,
때로는 50대 젊은 층에서도 나타난다.

치매노인 문제는 사회적 대책이 거의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정에서 가족들의 힘으로 돌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더우기 가족들은 치매에 대한지식도 부족하고 정보도 부족해서
환자에게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광명보건소는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노인요양센타를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치매와 뇌졸증 환자를 위한 병상이 100개가 준비되어 있고
현재는 95명정도가 입원해있다고 한다.
이중 80%는 생활보호대상자나 독거노인"이라고 보건소의 이미라씨는 말한다.

광명보건소에서는 치매가족 및 자원봉사자 모임을 통하여
"치매"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질환에 대한 상식과 대처방안을 습득하며,
지역사회가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장으로써 삼고자
이번에 치매교육 및 작품전시회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작품전시회는 자원봉사자와 입소, 이용 어르신들이
치료 프로그램시간을 통하여 만든 작품들로 꾸며진다.
교육 및 전시회 제목은"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원하십니까?" 이다.
장소는 광명시보건소 노인요양센터 대회의실.


<광명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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