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복지관 축구팀,
전국정신지체인 축구대회 본선에서 선전기대

 ▲ 광명장애인복지관 축구팀 '월드컵 축구단'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조안나) 소속 지체장애인 축구팀인 ‘월드컵 축구단’이 경기도 대표로 제27회 전국정신지체인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경기는 오는 11일(토) 2시 부산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치러 질 예정이다. 이번 본선 경기에는 각 장애인시설이나 단체의 축구팀 12개 팀이 참가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일본에 가서 일본팀과 최종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에 앞서 월드컵 축구단은 지난 8월 1일 남양주에서 신망애재활원 축구단과의 예선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3으로 이겨,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와 일본장애인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일 친선축구교류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을 한다. 주최 측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심신 단련과 신체기능 회복 그리고 장애인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3. 10. 9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