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다중이용시설물 안전관리 점검․개선
경기도내 다중이용시설물 안전관리 점검․개선
  • 이승봉기자
  • 승인 2004.07.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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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다중이용시설물 안전관리 점검․개선


청소년 수련시설, 콘도시설 등 94개소 243건 확인, 시정

경기도는 지난 1~13일까지 여름철 다중 이용시설물인 청소년수련시설, 콘도시설 121개소에 대하여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한 결과 94개소에서 243건의 불안전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모두 시정완료하였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점검결과 건축물 및 주변절개지 붕괴위험 등의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축․토목부문에서는 컨테이너의 용도를 임의로 창고용 ⇒ 주거용으로 변경하여 사용(L시 G사)하거나 방화구획이 확보되지 않아 즉시 보수가 요구되는 경우(Y시 Y유스호스텔 등 다수)등이
△전기부문에서는 누전차단기 미설치, 작동불량 및 접지불량 등으로 누전․감전에 의한 사고발생 요인이 있어 보수가 요구되는 경우(A시 A유스호스텔 등 다수)등이 발견되었으며
△소방분야에서는 소화기 미비치 또는 작동 불능상태 등으로 화재 시 초등소화가 어려운 시설(P시 Y수련의 집 등 다수)등이
△가스․기계분야에서는 검사를 받지 않고 LPG를 사용하는 경우(P시 K수련원), LPG의 가스자동 차단장치 또는 경보기 작동불량으로 보수가 요구되는 시설(H시 H수련원 등 다수)등이 지적되어, 조속한 시일 내 시정․개선 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하여 조치하였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전관리의식이 많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시설물 안전관리분야에 대한 관리자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적절한 유지 보수 관리가 미흡한 곳이 있다”고 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사고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여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관리주체의 자발적인 안전 점검과 관련기관의 행정지도․감독․강화 등을 통하여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 7. 28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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