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바살협, 경남 의령군서 수해복구 활동 전개
광명바살협, 경남 의령군서 수해복구 활동 전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3.09.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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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바살협, 경남 의령군서 수해복구 활동 전개

 

 

 

▲ 광명바살협 회원70여명이 수해지역 복구에 팔을 걷고 나섰다.

 

▲ 손호리 마을 농공단지의 오물을 수거하고 있는 바살협 회원들

 

광명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안수남, 이하 바살협) 회원 70여명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태풍매미가 휩쓸고 간 경남 의령군 부림면 손오리에서 일일 자원 봉사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바살협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이 마을의 농공단지에서 각종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했으며, 비에 젖어 사용치 못하는 기계들을 닦는 등의 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실의에 빠진 이곳 주민들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등 자원봉사단으로서 매우 분주한 날을 보냈다.

또 바살협은 이날 수재의연금으로 3백만원을 의령군청에 전달하고 여성 속옷 1백 박스(3백벌)를 기증했다. 이곳 의령군 김윤구씨(의령 바살협 회장)는 “밤잠을 자지 않고 먼길을 달려와 새벽부터 봉사를 해주는 광명시 회원들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에 농민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희망을 준 것에 거듭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수남 회장은 “태풍으로 피해가 심해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직접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 빨리 수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광명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광명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2003. 9. 23  광명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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