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문제 다룬 뮤지컬 [용기없는 일주일] 광명에 올린다
학교폭력 문제 다룬 뮤지컬 [용기없는 일주일] 광명에 올린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1.06.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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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7월 13일 가림초등학교와 광명북중학교에서 오프라인,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아트컴퍼니 행복자 플러스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뮤지컬 <용기없는 일주일>을 7월 7일과 14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용기 없는 일주일>은 청소년의 필독서인 [용기 없는 일주일]을 각색하여 뮤지컬 공연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청소년들은 친숙한 소설을 뮤지컬 작품으로 만나 학교 폭력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을 느끼게 된다. 

본 공연은 자유로운 공연 공간을 제공하여 관객 참여를 높이는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 형식으로, 청소년들이 공연 속으로 들어와 범인을 함께 찾아가게 된다. 청소년들은 범인은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면서 나와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와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찾게된다. 

아트컴퍼니 행복자 플러스 측은 "본 뮤지컬이 학교폭력 없는 광명시의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폭력을 다룬 뮤지컬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방관과 외면이 또 하나의 폭력이 될 수 있고, 장난으로 시작한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아픔이 될 수 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웃집 예술가, 응답하라 : 광명 청소년을 위한 토크쇼와 뮤지컬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술 체험전>은 7월 7일, 7월 13일 가림초등학교와 광명북중학교에서 오프라인,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광명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광명시,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1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아트컴퍼니 행복자 플러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 가족극 시리즈, 청소년 예술 함양에 기여할 청소년 창작 뮤지컬 시리즈 등 예술적 소통으로 시대적 화두를 모색하는 경기도를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대표작으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지닌 'Original 행복자의 넌 특별하단다', '페이퍼 아트 뮤지컬 종이아빠',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토이 뮤지컬 목수장이 엘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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