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치과의료업자 검거 구속


광명경찰서는 7월 30일 무면허 치과의료업자 박 아무개씨(40대 중반)를 검거 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박씨는 서울과 경기도, 충남 일대를 돌며 자신의 주거지와 차량을 이용 의료기구를 가지고 다니며 환자들의 집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썼다. 이런 방법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 주부 등 총 84명을 상대로 치과 의사 면허없이 보철 치료와 틀니를 제작하여 주고 도합 금 13,400,000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으로 긴급 체포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기공사로 일을 한 경험을 토대로 마취 주사기와 치아 제거기 등의 의료 기구를 구입한 뒤 친, 인척들과 지인들의 소개를 받아 환자 들을 치료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피의자는 치료과정에서 아무런 위생 조치도 취하지 않고 환자들을 치료하여 피의자로부터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건강이 우려 되고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2004. 7. 13이승봉기자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