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문화제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오리 이원익’
오리문화제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오리 이원익’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1.10.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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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은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오리이원익’ 제29회 오리문화제를 9일부터 10일까지 제30회 구름산예술제와 통합하여 비대면 축제로 열었다.

첫 날인 9일에는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헌화하는 의식인 ‘오리영우 참배 및 헌화식’ 중계를 시작으로 ‘구름산예술제&오리문화제 여는마당’이 진행되었으며, 메타버스 온라인축제장이 오전10시에 오픈하여 2일간 운영되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리문화제는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과 광명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으며, 가상의 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시민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축제장도 운영하였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성우 안지환의 사회로 청렴의 상징인 ‘오리 이원익 토크콘서트“청렴을 말하다”’가 박승원 광명시장, 윤영식 광명문화원장, 한상구 문화원 이사 등이 출연해서 이원익 선생이 남긴 청렴 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명시민 40명과 함께 ZOOM으로 시민참여로 ‘오리 이원익 퀴즈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배우 박준규의 나레이션으로 제작된 ‘오리 이원익 사궤장 기로연 영상’이 상영되었다.

양일간의 행사는 ‘구름산예술제&오리문화제 닫는마당’과 청소년“꿈과 희망을 보다”가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마무리되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시간 문화행사는 문화계에서 새로운 축제, 전시 모델을 제시하여 큰 화제가 되었으며 특히, 메타버스 오리 이원익 생애 전시를 관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요즘 핫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속 징검다리 게임을 메타버스 오리 이원익 전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아직은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코로나19로 대면이 아닌 비대면 행사로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문화원은 광명시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문화행사를 기획한 참신하고 공격적인 도전은 문화인으로 서 필요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아주 멋진 일을 한 것 같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라고 하였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행사 및 축제 등은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하는 것이 일상화가 될 수 밖에 없고 신기술들로 활성화될 것이다. 우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광명문화전시관, 메타버스 속 광명문화원, 광명시의 모습들을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들어와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지 않으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특히, 문화는 창조적이어야 한다. "고 하였다.

광명문화원은 시민들의 문화활동 보금자리이며,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 계발하여 만끽할 수 있도록하는 지역문화의 디딤돌이다.

이번 새로운 오리문화제를 계기로 더 나아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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