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볍씨학교를 지켜주세요!"...풀씨·볍씨학교존치대책위 이일규 의원 간담회
"풀씨·볍씨학교를 지켜주세요!"...풀씨·볍씨학교존치대책위 이일규 의원 간담회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1.11.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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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계획으로 20년 역사의 전국 최초 초등대안학교가 사라질 위기!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존치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0일 이일규 시의원을 초청하여 풀씨·볍씨학교의 존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3기 신도시 계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풀씨·볍씨학교는 광명시 대안교육기관으로 20년 넘는 역사를 가졌으며, 볍씨학교의 경우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 대안학교로 시작했다. 

대책위는 간담회에서 이일규 시의원에게 풀씨・볍씨학교 존치 의견서 전달 및 학교의 역사와 교육철학 등을 설명하고, 광명시의 유일한 대안학교이자 전국 최초의 초등대안학교가 사라지지 않도록 이일규 시의원의 지지 및 광명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에 이일규 시의원은 공공주택을 위한 3기 신도시 계획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진행될 수 있어야 하며, 광명시의회에서 풀씨・볍씨학교 존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풀씨・볍씨학교가 가진 교육적 의미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존치대책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함께 지지하고 연대할 지역사회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풀씨・볍씨학교는 광명의 아이들이 교육의 다양성과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광명에 꼭 존치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풀씨·볍씨학교는 대안교육기관으로 공교육 외에 다양한 교육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는 광명시 옥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10여 명의 아동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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