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햇빛발전소 4·5호기 건립된다...경기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선정
광명시민햇빛발전소 4·5호기 건립된다...경기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선정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2.03.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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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광명도서관 옥상에 햇빛발전소를 준공했다.
광명도서관 옥상의 햇빛발전소

 

광명시민햇빛발전소 4호기 5호기가 건립된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경기도 '2022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두개 사업이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4호기는 하안 배수펌프장 옥상에 건립될 예정으로 모든 행정절차가 끝나 5월 경 착공하게 된다. 5호기의 경우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건립될 예정으로 옥상 사용동의가 이루어져, 나머지 행정절차를 밟은 예정이다. 

4회기는 시설용량 95.04kW 규모로, 일억 오천 백 오십만 원 사업비로 경기도비 사천 오백 5십만원과 자부담 일억 육백만 원이 투입된다. 5호기는 시설용량 49.92kW규모로 칠천 구백 칠십만 원 사업비로 경기도비 이천 삼백 구십만 원과 자부담 오천 오백 팔십만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도민참여형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융·복합사업 등 에너지 종류 제한 없이 설치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고, 총 17건의 사업계획이 응모됐다. 이중 총 10개 시·군 15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2.6MW 규모의 분산형 전력 생산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총사업비 48억 원 중 약 30%인 1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105개 사업에 약 160억 원을 지원해 연간 일반가정 6,43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3천MWh의 전기를 생산해 탄소중립 정책 달성에 기여했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시·군과 지역 주민, 기업이 함께 참여해 에너지 자립기구를 조성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대한 사명감과 역량을 두루 갖춘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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