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성 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덕선 전 이사장의 비리·횡령 혐의에 대한 법원 선고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치원의 회계부정과 비리, 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이 시작된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1심 선고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예정됐던 선고기일이 6월 9일로 연기되었다면서 1월 20일 예정되었던 선고가 네 차례나 미루어졌다고 비판했다.
김거성 예비후보는 선고가 연기되는 것이 정치적 고려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이덕선 전 이사장 측이 정권교체기를 앞두고 이를 재판에 이용하려는 것 아닌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김거성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러다가 사립유치원 개혁이 실종되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면서 공정한 사회는 시민들의 감시와 행동으로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김거성 교육감 예비후보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국가청령위원회 비상임위원,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을 지내며, 부정 부패와 맞서 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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