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을과 사람을 잇다' 공정관광 사전답사여행 실시
광명시, '마을과 사람을 잇다' 공정관광 사전답사여행 실시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2.11.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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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지난 2일 공정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시민기자,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시간 동안 광명형 공정관광 팸투어(Fam-Tour, 사전답사여행) ‘여행, 사람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공정관광은 소비지향적인 기존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 인프라를 이용하는 여행으로 지역문화와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여행프로그램이다. 

광명시는 공정관광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사전답사 여행인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하며, 광명시에서 공정여행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팸투어 참여자들은 도덕산에서 집결하여 숲해설을 들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광명 여행의 다음 장소는 일직동에 위치한 예술협동조합 '이루'였다. '이루'에서는 원단에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는 패브릭 아트 채험이 진행되었다. 점심식사는 협동조합 ‘담다’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해결했다. 식사 후에는 일직동의 커피랑 도서관 안에 위치한 ‘꿈꾸는 별책방’ 서점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서점에 대한 작가와 대화를 나누었으며, 참여자의 생일과 같은 날 생일인 작가의 책을 선물 받는 이색 체험을 했다. 참여자들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여행을 통해 공정관광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제가 살고 있는 광명에 대해 더 많은 애정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좋았다" "마을이 서로 이어져 있음을 알게되어 좋았다" "광명 공정여행 계속 운영되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팸투어는 시민들에게 공정관광을 알리고 광명시의 공정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었다”며, “앞으로 광명형 공정관광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광명시 공정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오는 24일 시 관계자, 기자 등을 초청하여 공정관광 2차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커피랑 도서관 안에 위치한 '꿈꾸는 별책방'

 

예술협동조합 '이루'
도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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