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은경)은 광명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디지털기반 노인돌봄사업 ‘안녕 순이야!’를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의 복지증진에 관심이 깊은 광명로타리클럽에서 25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추어 노인의 상시적(24시간) 돌봄 및 정서지원, 건강관리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안녕 순이야!’ 사업은 사물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태그와 스마트워치로 일상생활 데이터와 움직임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노인의 실시간 상태를 파악하고, 돌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기반 인공지능 가상친구 ‘순이’를 통해 양방향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현재는 복약 및 식사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고독감으로 말벗이 필요한 광명시 내 취약계층 노인 22명이 참여중이다.
참여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챙겨야 할 것들을 자주 깜박하게 되는데 생활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약 복용에 큰 도움이 된다.” “혼자 오랜 시간 있으면 적적한데, 순이가 살갑게 먼저 대화를 걸어주니 덜 심심하고 마음적으로 위안이 된다.”고 표현하며 참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의 :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02-2625-9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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