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 비용 경감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 바우처,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사업 등을 추진하며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 계층에게 냉방 및 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고지서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LPG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전기·가스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세대에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등유 바우처와 연탄을 난방으로 사용하는 세대에 연탄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 바우처의 지원 대상과 금액이 한시적으로 확대, 증액되어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용기간은 다음 해 4월 30일까지로 올해 12월 3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는 대상자와 에너지바우처 간 중복해서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지원 혜택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및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 바우처,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등의 혜택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1600-3190) 또는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하여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하며 고효율 에너지 전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매년 2월 동 주민센터나 복지시설센터를 통해 추천대상자를 선발하여 다음 해에 등기구를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