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인가구 주거시설인 고시원과 고시텔을 대상으로 12월 26일부터 1월 6일까지 광명시·광명소방서·관내 건축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고시원의 불법 방쪼개기와 증축 등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뿐만 아니라 겨울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점검에서 고시원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불법 증축 등으로 인한 피난계단(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여부 등 건축법에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가스 배관 및 호스의 손상 여부, 전기배선, 비상전원설비 등 안전과 관련한 건축설비 전반을 광명소방서와 함께 살폈다.
또한, 광명사거리역 주변 고시원 밀집 지역을 비롯해 20개 업소에 비상시 신속하게 대피로를 찾을 수 있도록 대피 안내 유도 스티커를 복도 등에 부착하였으며, 고시원 관계인이 화재 예방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했다.
아울러 재개발, 영업 부진 등으로 폐업 예정인 고시원 6곳을 사회복지부서에 통보하여 장기투숙자의 이주 관리와 복지상담 등 광명시 복지행정 시스템에 연계하여 관리되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공적 지원 등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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