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4일 광명시 학원연합회(회장 김세진)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해 학원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원연합회 김해수 총무이사, 오지현 재무이사 등이 참석하여 광명시 학원연합회 소속 25개 학원에 최대 151명까지 학원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학습이 부진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와 학원이 각각 학원비의 40%를 지원하고, 양육자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영어, 수학, 음악, 미술 등 1개의 학원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세진 광명시학원연합회 회장은 “이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학원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학원연합회는 2016년부터 40개소의 학원이 참여하여 4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2억 6,240만 원의 학원비를 후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 150가구 218명의 아동에게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일 대 일로 연결하여 평균 4년 이상 사례관리 하며, 총 5,880여 건의 방문 상담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