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정당연설회, '난방비 폭탄, 전국민 에너지 지원금 실현 하라!'
진보당 정당연설회, '난방비 폭탄, 전국민 에너지 지원금 실현 하라!'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3.0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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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수원시을위원회는 ‘난방비 폭탄, 전국민 에너지지원금 실현하라!’ 정당연설회를 15일 성대역 앞에서 개최했다

한 시민(수원 권선구)은 “장애인으로서 생활 속 어려움은 늘상 겪는 일이지만, 난방비 폭탄 소식에 올해는 난방켜는 것을 아예 포기했다”며, “전세계적인 에너지위기에 다른 나라들은 기업에 세금을, 취약계층에게 두터운 지원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립을 준비 중인 청년은 “독립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생활비 문제로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이제는 정말 무섭게 다가온다”고 성토했다.

앞선 청년과 함께 살고 있는 시민은 “난방비폭탄에 이어 수도요금, 교통비 등 다른 공공요금 또한 오를 것이라 한다”며, “서민을 보살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식 진보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은 “동대표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고지서 받고 문제 있는거 아닌지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고 언급하며, “대출금리 폭등으로 ‘횡재’한 은행들, 기름값 폭등으로 ‘횡재’한 에너지기업들에 횡재세를 걷어서 에너지재난지원금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영 진보당 수원시을 위원장은 “최근 1년사이 난방비는 34%나 급등했는데, 재벌과 민간발전사들은 최대 흑자를 보며, 국민에게만 혹독한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며, “최근 경기도 파주시와 정읍시, 부안군 등에서 전가구 에너지 지원금 시행계획을 밝히고 있고, 수원시도 빠르게 전가구 재난지원금 시행을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보당은 같은 날 전지역에서 ‘난방비 폭탄’을 규탄하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했으며, 향후에도 계속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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