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 국토부가 구로구 민원 일방적 떠넘기기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 국토부가 구로구 민원 일방적 떠넘기기 하고 있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3.03.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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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광명시지부는 20일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노동조합원 20여명과 함께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형주 지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구로구의 소음 분진 전자파 발생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에서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확장 이전하려는 사업이라면서 관계 기관장 및 시장 도지사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려는 국토부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구로차량지기 이전 사업은 상급 기관의 상명하복식 밀어붙이기 사업이라는 점도 문제라면서, 구로구의 불편과 폐해, 민원의 근본적 해결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채 차량기지 이전사업이 강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무원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였다.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되면 광명시민의 불편이 발생되고, 시민의 불편 사항은 광명시 공무원 노동자의 민원 업무가 과중 될 것이 불보듯 자명하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국토부를 향해 ▲시민동의 없는 차량기지 강제 이전 반대 ▲광명시민 일방적 희생 강요 반대 ▲떠넘기기식 불통 행정 개선 ▲대책 없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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