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는 경기도 최초 1인가구 지원을 위한 ‘광명형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1인가구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병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의 서비스이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광명시 거주 전 연령 1인가구와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경우 노인 부부, 한부모 가정, 조손 가구, 장애인 가구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모 씨(하안동, 가명 60세)는 중·장년 1인가구로 위암 수술 후 병원 방문 때 직장인 자녀가 병원에 동행하고 있었다. 황모 씨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현수막'을 보고, 이후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신청하여 직장인 자녀의 수고로움을 덜게 되었다.
이모 씨(광삼로, 가명 57세)는 중·장년 1인가구로 계단 낙상 사고로 인근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종합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신청하였다. 이모 씨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통해 병원 이동 및 병원 내에서의 돌봄, 약국 이동, 귀가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용자는 "광명시에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가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이동 시에도 몸이 불편하지 않게 도와주어 광명시민으로서 많은 혜택을 누리는것 같다"며,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편안하게 돌봐주어 가족이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덜어졌다"고 말했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 목표 200명 중에서 현재까지 72명 달성 하였으며, 이용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신청 시 필요서류는 서비스 신청서와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이 필요하며, 이용 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용 안내는 ☎1577-7429로 문의가 가능하다.
신정은 센터장은 "1인가구는 혼자서 병원에 가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만큼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