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건설기능인협동조합(이사장 장기준)은 10일 협동조합 설립 이후 첫 공식행사로 현장내 안전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무사고 · 무재해 안전한 건설현장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건설노동자의 귀중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현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홍보했다.
행사에는 광명시는 물론 인근 안산·군포·의왕·시흥·부천등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협동조합 회원과 조합원 200여명이 직접 활동하여 당일 종량제 20L봉투 11개와 재활용수거 50L자루 10개등 0.7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향후 광명건설기능인협동조합은 4월 한달 「광명시건설기능교육센터」 마련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건설기능인을 노동현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명시청-시민-건설업체 협력 거버넌스 시스템을 기필코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널리 알리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주도하에 설립된 협동조합은 경기도의 지역건설산업활성화촉진조례를 법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역건설노동자의 기능훈련지원 및 건설기능훈련기관 지정(13조 1항)’을 할 수 있고, ‘건설사업자와 지역건설사업자는 지역건설노동자의 우선 고용 및 지역건설기계의 우선 사용(14조 1항)’해야 한다.
일부 강성 또는 어용 노동조합에 맞서 숙련된 기능과 상생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단체로 [더불어사는 행복 공동체]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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