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처벌33인회 행진단, 양기대·임오경 국회의원 찾아 처벌입법 동참 요청
조선일보처벌33인회 행진단, 양기대·임오경 국회의원 찾아 처벌입법 동참 요청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3.04.12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일보 처벌 33인회 행진단이 11일 광명 양기대 임오경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을 찾아, 조선일보 처벌 입법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행진단은 '조선일보 반민족행위 처벌 입법에 관한 국회의원 의식 설문지'를 보좌관에게 전달하고,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설문지에는 일제 강점기 조선일보의 친일부역행위를 아는지, 조선일보의 민족반역행위 단죄 입법에 찬성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처벌하는 것이 좋은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행진단 이원영 전 수원대 교수는 조선일보는 일본왕을 떠받들며, 일본 제국주의를 위해 우리 민족이  목숨 바쳐야 한다고 선동했으며, 6.25 직후에는 김일성 장군 만세를 외치고, 최근까지는 미국과 일본에 빌붙어 남북 분단갈등을 조장하고, 전쟁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반민족행위처벌법을 제정했지만, 실행하지 못해 2차세계대전 이후 민족반역자를 처단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라면서, 식민지 역사관 청산을 못해 지금도 위기에 빠졌있다며, 국회의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실 김윤호 수석 보좌관과 임오경 국회의원실 심상록 비서관은 행진단을 반갑게 맞이하며, 국회의원에게 설문지를 전달하고 잘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행진단은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동작 갑)-정태호(더불어민주당, 관악 을)-최기상(더불어민주당, 금천)-양기대(더불어민주당, 광명 갑)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을 돌며 9.4㎞를 행진했으며, 오후에는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영등포 을)-윤건영(더불어민주당, 구로 을)-이인영(더불어민주당, 구로 갑)-임오경(더불어민주당, 광명 갑)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을 돌며 10㎞를 행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