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내 GS건설 시공 현장 안전점검 실시
광명시, 관내 GS건설 시공 현장 안전점검 실시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3.07.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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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관내 GS건설이 시공하는 사업장을 점검했다.

 

GS건설이 지난 4월 말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일어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광명시는 관내 GS건설 시공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광명시는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광명 제1R 재개발 사업장 등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매 분기별 구조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광명시가 지난 5월 12일 이들 3곳 시공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현장 점검에서는 안전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당시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을 꾸려 콘크리트 양생이 적정한지, 설계와 다른 시공이 없는지 현장 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광명시는 GS건설이 자체 실시하는 구조 정밀 안전점검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상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시공 현장에 전문가 8명을 투입해 구조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GS건설이 실시한 구조 정밀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검증 결과는 오는 8월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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