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 돕는다
광명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 돕는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3.07.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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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에게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명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은 가사간병, 병원간병, 심리상담 서비스, 자격증 취득비 등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 계발을 지원해 가족돌봄 청년이 사회에 외면당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주소(광명시)를 같이하는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가족돌봄청년으로 그중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의 가구로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본인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포기하고 가족의 돌봄을 혼자서 책임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광명시가 디딤돌이 되어주겠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청년들이 삶을 재정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 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광명시 콜센터(☎1688-339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비롯해 복지사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를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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