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충현고, 학생 중도 나눔장터로 관내 청소년 도왔다
광명 충현고, 학생 중도 나눔장터로 관내 청소년 도왔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3.07.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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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고등학교(경기도 광명소재, 교장 이영찬)는 14일 바다함나눔장터를 열어 수익금으로 관내 학생을 지원하였다.

이번 장터는 학생과 교직원이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열였고, 수익금은 광명시 희망나기 운동본부에 전달하여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지원한다.

학생주도로 다양한 나눔장터를 기획하다
나눔장터는 학급 자치회의를 통해 학급별 모둠을 나누고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 ▲어떤 상품을 팔 것인가? ▲어떤 장터을 열면 좋을까? 등의 주제를 토론하여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집에 있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장터, 구성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장터가게,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줄 체험형 장터 등 각양각색의 가게를 창업하여 준비하였다.

다양하고 즐거운 나눔의 장터를 운영하여 기부금을 마련하다
장터는 1, 2학년 각 교실에서 열고, 학생들은 판매자와 구매자로 역할을 순환하면서 체험을 즐겼다. 교직원들 역시 적극적인 물품기부로 교직원 나눔장터도 마련되었다. 예상치를 넘어선 기부금은 17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되었다. 

바다함나눔장터는 충현고 학생들에게 이웃과 나눔, 배려를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주위를 돌아보며 기부의 기쁨을 아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영찬 교장은 “학생들의 이번 활동이 계속적인 나눔을 실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광명시 전체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비즈공예로 가장 많은 수익금을 창출한 윤영빈 학생(2학년)은 “많은 수익금을 만들어 조금이라도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있는 활동이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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