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윤석열 정부 대한민국 위해 일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윤석열 정부 대한민국 위해 일하라!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3.08.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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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가 되라고 꼬집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가 되라고 꼬집었다.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내일로 예정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인류의 터전인 해양생태계에 30~40년 동안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과학'과 '괴담'의 문제가 아닌, 인류 미래에 대한 '책임'과 '무책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이 벌이는 일에 추경을 세워 우리 세금으로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기도 전에 우리 수산물 상인들은 70% 매출이 급감했으며, 우리 경기 침체를 가중 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회 갈등과 혼란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누가 지불해야 하냐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 걱정을 괴담으로 치부하고, “과학적ˑ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으로 사실상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말을 빌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발표는 일본정부의 무책임과 한국 정부의 방조가 낳은 합작품"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김동연 지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30년 뒤에 어떤 괴물을 만들지 모를 일이라면서 방류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정부가 되라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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