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자녀 납치 빙자 등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광명경찰서, 자녀 납치 빙자 등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3.09.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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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서장 조은순)는 8월 21일 금융기관 사칭, 자녀 납치빙자 등 혐의로 4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 3명에게서 1억 원 상당을 편취하였고,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3명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이모씨를 검거하여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하였다.

경찰은 은신처에서 현금 1억 1천만 원과 필로폰 22g(800명 동시 투약분), 마약 흡입기구, 가발 등 증거물 44점을 압수하였다.

2차 수거책은 1차 수거책에게 피해금을 받아 상선에게 전달하는 대가로 현금과 함께 마약을 받았다. 마약은 특정 장소에 마약(필로폰)을 숨겨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인적사항을 특정하여 계속 수사 중이며,자녀 납치 빙자, 수사기관 사칭, 금융기관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범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명경찰서는 “7. 12.부터 10. 11.까지「보이스피싱 특별 자수·신고기간」이니, 범인들이 용기를 내서 사회로 복귀하는 첫발을 내디디고, 혹시 이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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