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아동권리위원회 ‘기후 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
UN 아동권리위원회 ‘기후 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3.09.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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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은 19일 이용빈 국회의원, 굿네이버스,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보장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18일 유엔에서 열린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일반논평 제26호 ‘기후 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의 공식 출범에 맞춰 준비되었다. 양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기후위기 속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의무와 조치 이행을 촉구했다. 

일반논평 제26호는 기후변화를 아동에 대한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며 ,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동의 신체 및 마음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

특별히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및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소속 아동 당사자들이 기후위기는 곧 아동권리 위기임을 알리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 지역사회, 사회구성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함을 알렸다 .

최진원 아동(전주만성초 6학년)은 “모든 아동은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기후위기 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공동 주최한 이용빈 국회의원은 “기후위기는 모든 인류에 피해를 입히지만 그 중에서도 아동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며 기후위기 속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이행 촉구를 강조하였다.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은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일반논평 제26호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해 온 아동 당사자들이 함께 하였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 결정과정에 아동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

양이원영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영국 런던 IMO( 국제해사기구 ) 방문과 스위스 제네바 UN 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과의 면담 일정으로 기자회견에는 함께 하지는 못했다 .

한편, 지난해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옹호 토론회> 를 개최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아동권리보장에 대한 아동 목소리를 수렴해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함께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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