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27일 휠체어 주민 및 지역주민 30명과 함께 ”2023년 함께 누리는 하안 가을여행“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서울대공원은 무장애 관광지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불편함 없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으며, 다양한 동물과 단풍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장애인 김O현 주민은 ”평소 이동이 어려워 공원이나 집안에만 있어 답답할 때도 많았는데,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 다양한 동물들과 단풍구경을 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소감을 나누었고, 강O덕 주민은 ”휠체어 이용 주민들이 평소 이동이 어려워 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걸 보고 같은 지역주민으로써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나들이를 오게 되어 기쁘고 너무 좋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고 전하였다.
김재란 관장은 ”장애로 인해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지역주민들도 장애를 가진 주민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뜻깊은 나들이가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서로 공존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즐기며 웃을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휠체어 이용 주민을 위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의 경기여행누림버스를 지원받아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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