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하 철산복지관, 관장 김영선)은 14일 복지관에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1층 로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는 ‘밥 먹고 차차차(茶)’를 진행하였다.
‘밥 먹고 차차차(茶)’는 어르신 관계 형성 프로그램 ‘너나들이’의 다도 모임에서 차를 나누는 활동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의견을 통해 기획된 나눔 활동이다.
다도 모임은 지난 2022년부터 복지관 저소득 어르신 간 관계 향상을 위해 취미 생활을 매개로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였으며, 전문 강사를 통해 다도 예절과 다양한 전통 차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차 나눔에 함께 한 다도 모임 참여자 김○규 어르신은 “혼자 마시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즐거운 법이죠. 덕분에 인생을 더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작은 차 한 잔이라도 함께 나눠 마시고 웃는 이 순간을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너나들이’는 텃밭·원예 모임 17명, 다도 모임 16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소득 어르신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 및 나눔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다도 모임은 올해 4번, 약 300잔의 차를 주민들과 나누며 지역 내에서 나눔 활동을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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