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은 14일 아동-가족-지역사회로의 환경실천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에코리더 어르신들의 연말 송년회를 진행했다.
‘기.특.환(경기모금회와 함께하는 아파특 내 환경실천프로젝트) 에코리더’ 사업은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어르신들을 환경동화구연지도사로 양성하여 아동-가족-지역의 환경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기.특.환’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에코리더 어르신 역량강화 교육 15회 ▲환경동화를 통한 아동 맞춤형 환경교육 14회 ▲환경실천캠페인(폐건전지, 우유팩, 플라스틱 병뚜껑수거) 6회 ▲환경축제 4회 ▲환경실천사례전시 1회 진행되었으며 547명의 아동, 어르신 에코리더들을 배출했다.
이번 송년회는 ‘기.특.환 에코리더’ 사업의 종료를 알리는 자리로, 그간의 활동 성과들을 함께 돌아보고 한해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나눔과 더불어, 차년도 활동의 비전들을 그려내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정귀자 어르신은 “올 한해 또래 선생님들과 환경공부도 하고 동화구연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 아이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려주는 것들이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내용들을 전달함에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 내년에도 열심히 아이들을 만나며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들을 심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영선 관장은 “기특환 사업을 통해 동화구연을 배우신 12명의 에코리더 어르신들의 활약을 지역 곳곳에서 많이 들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그리고 환경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까지 저탄소 실천에 적극 동참 하실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 지원하겠다.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특.환 에코리더’는 아동들의 환경보호 실천 의식들을 심어주는 활동과 가정에서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이 지속되도록 내년에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환경동화구연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시립구름산어린이집, 시립새론어린이집, 시립철산누리어린이집, 시립클래스티지어린이집, 시립푸른어린이집,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6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