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공등학교의 독특하고 특별한 졸업식 <항공고 다시, 봄>
경기항공공등학교의 독특하고 특별한 졸업식 <항공고 다시, 봄>
  • 권수미
  • 승인 2024.0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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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는 5일(금) ‘항공고 다시,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별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행사 전체를 학생회 주관으로 졸업식 슬로건 ‘항공고 다시, 봄’ 부터 여러 콘셉트의 행사 전체를 기획해서 독특하고 특별한 졸업식이 됐다.

‘항공고 다시 봄’이라는 의미는 3년 동안 항공고에서의 교육 활동들과 친구들과의 추억을 다시 돌아보자는 취지로, 졸업작품 전시회 부스와 포토박스 공간을 마련하여 전시 관람 형식의 식전 행사와 연결시켰다. 또한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는 선배들의 앞날이 따스한 봄날과 같기를 바라는 후배들의 마음도 담아 선배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밴드 공연과 후배 편지 낭독이라는 이벤트와 연결하여 이루어졌다.

졸업식 1부는 기존의 학교 졸업식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유형진 교장의 축사를 비롯하여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내빈인 강문종 학교운영위원장, 이일환 총동문회장, 이성환 총동문회 재무국장, 방교식 학부모회장의 축사 및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이 이루어져 행사를 빛냈다. 유형진 교장은 축사에서 “건강하게 졸업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성공한 기술 인재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하였다.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2부는 밴드부 축하 공연과 편지 낭독, 축하 영상 관람, 학교 퀴즈, 제비뽑기, 사진 촬영 등의 즐겁고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져 학생들은 물론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각 학급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졸업식 뒤풀이 행사도 이어져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기항공고 학생회 주관 졸업식을 뒤에서 지원한 미래교육정보부 김윤성 부장교사는 “학생들에게 졸업식 행사 기획을 맡겨놓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었는데 기존의 어느 졸업식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지고 신나며 뜻깊은 졸업식이 된 거 같아 지도 교사로서도 보람 있는 졸업식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항공고는 이번이 제41회 졸업식으로 지금까지 우리 약 9,000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교육적 이력과 역량을 가진 광명시 유일의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이며 서울·경기 유일한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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