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광명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50.9%
[여론조사꽃] 광명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50.9%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1.09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양이원영 국회의원, 강신성 예비후보, 국민의힘 전동석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양이원영 국회의원, 강신성 예비후보, 국민의힘 전동석 예비후보

 

차기 총선 여론조사에서 광명을 선거구 국회의원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발표된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응답자의 50.9%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광명을 지역이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인데다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가 71.6%, 잘하고 있다가 26.3%로 나타나 윤석열 대통령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광명시을 선거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50.9%, 국민의힘 17.9%로 나타났다.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4.9%가 투표할 생각이라고 밝혀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로 누가 더 나은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7%가 양기대 현 의원을 선택했으며, 비례대표에서 광명을 지역구에 도전하는 양이원영 의원은 14.6%, 전 광명을 지역위원장인 강신성 예비후보는 5%를 나타냈다.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었던 전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신성 양기대 양이원영 의원 모두 전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꽃이 경기도 광명시 을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통신 3사의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하여 CATI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4%이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포인트 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