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 광명을 예비후보 인터뷰..."대한민국 미래 포기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한다"
김혜민 광명을 예비후보 인터뷰..."대한민국 미래 포기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한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2.19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이 출마결심하게 된 계기
- 3세 아이를 둔 워킹맘으로 젊은 부부,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 펼칠 것
- 무지 무능 무도한 3無 윤석열 정권 심판할 것
- 시민 목소리 담는 지하철 추진위원회 만들 것

"부자감세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합니다!"

최근(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도중 한 졸업생이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고 항의하다 경호원에 의해 끌려나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카이스트 총학생회 회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혜민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바쁜 선거일정에도 틈틈히 시간을 내어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복원과 졸업식에서 끌려나간 카이스트 학생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김혜민 예비후보는 미래 유망한 과학도의 길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광명을 지역에서 날개를 펼치고자 하는 젊고 유능한 김혜민 예비후보를 만나보았습니다.

Q1. 카이스트 과학도의 길에서 정치에 뛰어든 이유가 무엇인가요? 또한, 많은 정당 중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카이스트 재학 당시, 2003년 학내 비리사건이 크게 터져서 학우들이 주인 되는 학생회, 민주적인 학생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안고 2004년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어 활동했습니다. 그 이후 학생운동에 매진했습니다. 특히 카이스트에 서남표 총장이 와서 성적에 차등을 두고 1년에 최대 3천만 원까지 등록금을 인상하여 학생들이 자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후배들과 함께 학생총회를 만들어 총장을 해임시키고, 징벌적 동록금제도를 폐지하는 성과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민주당과 함께 반값등록금을 위한 입법 노력 등을 진행하다가 2017년 대학생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을 만들고 촛불 정부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입법기관인 국회 민주당 의원실에 들어가 보좌관으로 일하며 입법활동을 하며 정치계에 발을 딛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현실정치에서 소수정당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집권할 수 있는 정당에서 대한민국의 개혁하겠습니다. 아직도 반공주의와 북한을 이용한 매카시즘(공산주의자 색출 열풍)이 한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겠습니다.

Q2. 정치 첫 출발로 광명을 지역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예비후보님의 정치철학과 함께 말씀해 주세요.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R&D 예산 삭감입니다. 카이스트 동문들과 과학계를 중심으로 제게 출마권유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광명을 지역은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근처라 과학, IT 기술자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R&D 예산 삭감에 맞서서 과학기술 예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또한, 과학기술자들뿐만 아니라 광명에 계신 다른 많은 분들도 광명을 추천해주셨는데, 광명에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 문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저는 단순히 명함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이고 선거의 주인이 국민이 되셔야 한다고 말씀 드리며, 국민이 공약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수첩을 들고 직접 주민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의 그런 노력에 감동을 받아 다른 정당분들도 응원메세지를 주시곤 합니다. 심지어 국힘 지지자분께서 윤석열 탄핵 1인시위에 함께 서주시곤 하셨습니다. 새로운 정치문화를 이미 광명시민분들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 문화를 바라는 광명시민분들의 요구에 맞는 인물이 저, 김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이유는 우리 광명은 젊은 부부와 유아, 청소년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높은 편입니다. 3세 아이를 둔 엄마이자 워킹맘으로써 누구보다 그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젊은 부부, 청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보고 싶은 마음으로 광명을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3. 지역구 국회의원은 중앙정치와 지역정치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데요. 중앙정치 차원에서 윤석열 정부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무지, 무능, 무도한 3無정권'입니다. 잘못된 외교정책과 부자감세로 민생은 내팽개치고 해외순방과 김건희여사 잘못을 덮는 데만 급급합니다. 검찰독재공화국, 김건희여사 명품백 뇌물, R&D 예산 삭감, 김건희여사 주가조작, 해병대 수사 외압, 양평고속도로 국정농단, 홍범도 열사 흉상 철거, 바이든-날리면 사태, 언론탄압, 부자 감세 복지 삭감,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용인, 물가폭등, 굴욕외교, 이태원 참사, 한반도전쟁위험, 국유재산 매각, 잼버리 파행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정도입니다. 특히 민생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고물가시대의 국민들의 어려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과 한 개에 만원이 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주부인 저도 장보기가 겁이 납니다. 국민들의 삶을 위해서라도 무지, 무능, 무도한 3無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혜민 예비후보는 17일 용산대통령실 앞에서 카이스트 동문들과 R&D 예산 삭감과 졸업생 강제 연행에 대해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예비후보님은 2024년 예산에서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해 동문들과 기자회견을 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축사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구개발(R&D) 예산을 복원하라”고 항의하다가 끌려나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Q4.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 이후, 많은 연구자와 석·박사 대학원생, 심지어 학부생들까지도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연구비가 삭감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연구가 대부분 축소, 폐기되는 상황에 놓였으며,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책임질 인재들이 해고되어 해외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부자 감세는 해주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R&D 예산을 삭감해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 재앙을 초래한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R&D 예산 원상 복원하고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5. 예비후보님은 광명의 지역정치 현안에서 가장 관심있게 보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선거 때마다 10년 이상 공약으로 제시되어왔던 지하철역이 아직도 신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불편함뿐만 아니라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통난 해소 및 지하철 신설이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선이 되면 지하철 추진위원회부터 꾸려서 이 문제를 제일 먼저 해결하고 싶습니다. 또 미래를 위해서는 미래세대에 대한 충분한 인프라와 교육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광명에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보육/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초등돌봄 강화 등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 세대를 위한 교육 보육 정책을 강화할 것입니다.

 

Q6. 예비후보님이 국회에 입성하시게 되면 어느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으신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다양하게 해보고 싶습니다. 저출생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알지만 해결을 위한 정책은 많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교육위원회나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교육, 보육문제 해결에 앞장서보고 싶습니다. 뿐만아니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R&D 예산 복원을 위해서도 목소리 내고 싶습니다.

저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국회 보좌관으로 있을 때 소위원회에 논의 조차 되지 않는 많은 법률을 보았습니다. 의원간 이견이 있을 때에는 다음 회의에는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국민들이 국회에 입법청원을 하지만 청원심사소위원회는 열리지도 않습니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Q7. 광명시 유권자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효능감 주는 정치, 국민이 주인 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선거 과정에서도 일일이 주민분들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귀한 말씀을 청해 듣고 있습니다. 선거기간뿐만 아니라 당선이 되어서도 주 1회 의원실 식구들과 무조건 지역에 와 시민분들 이야기를 듣고 정책과 활동 방향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광명시민이 주인 되는 광명,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그 길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