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을) 김남희 변호사, "민주당이 나를 믿고 광명에 보냈다"
광명(을) 김남희 변호사, "민주당이 나를 믿고 광명에 보냈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3.0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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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희 변호사 광명을 지역 출마선언
-김남희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4호...인권 복지 전문가
-로펌 태평양 변호사에서 참여연대 간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약자, 조세 복지 분야 전문활동
-김남희 여성정치신인으로 가산점 25%, 양기대 현역의원 하위평가로 알려져 20~30% 감점 예상

"이재명 대표와 젊은 정치, 새로운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김남희 변호사는 4일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을)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4호로 인권 복지 전문가이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은경혁신위원회 위원 겸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지난 2월 19일 24호 영입인재로 발탁된 데 이어 3월 1일 경기 광명(을) 전략경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

김남희 변호사는 민주당 인재로 영입된지 2주 밖에 되지 않았으며, 8일 부터 실시되는 현역 양기대 의원과의 촉박한 경선일정 임에도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 변호사는 민주당이 자신을 인재로 영입한 것은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면서, 당원과 국민을 믿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김남희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이 낙하산으로 광명을 지역에 내려 보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낙하산은 어떤 특혜를 줘서 좋은 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지만 자신은 현역 의원과 일대일 경선을 붙였다면서, 오히려 당이 저를 믿고 힘든 과업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겨 낼 수 있으며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광명(을) 지역에서 예비후보로 경선을 준비하던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김혜민 예비후보도 김남희 변호사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적극 지원에 나선다. 

(가운데) 김남희 변호사 (왼쪽) 김혜민 전)예비후보 (오른쪽) 전)예비후보 양이원영 국회의원

양이원영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남희 변호사는 로펌 태평양 변호사로 엘리트의 경력과 능력을 가진 사람인데, 참여연대 간사로 약자와 장애인, 조세 복지 분야의 전문 활동을 해왔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있는 정치인이 아닌 엘리트이지만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자세가 되어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김남희 변호사를 응원했다.

김혜민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은 후보로서 여정을 끝내지만, 혁신 전문가 김남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주인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할 김남희 후보의 경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희 변호사와 양기대 의원의 경선은 3월 8일 부터 10일까지 국민참여경선으로 실시되어,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확정한다. 김남희 변호사는 여성 정치신인으로 가산점 25%를 받게 되었으며, 양기대 현역의원은 하위평가에 든 것으로 알려져 20~30% 감점으로 예상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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