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명시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민주당 공천하지 말라!
국민의힘 광명시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민주당 공천하지 말라!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3.1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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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광명시의회 설진서 구본신 이재한 정지혜 김종오 의원

자료사진. 광명시의회 설진서 구본신 이재한 정지혜 김종오 의원

 

국민의힘 광명시의회 시의원들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라선거구 재선거에 무공천을 하라고 주장했다. 

이번 광명시의회의원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시의원이 재산신고를 누락하여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자당의 사건으로 재선거를 초래하게 되어, 정치적 책임을 지고 공천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당헌 96조 2항의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를 근거로 들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 시의원의 명백한 귀책사유로 치러지게 되는 재선거인 만큼 후보자를 무공천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자, 광명시민에 대한 초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게 재선거로 시가 부담해야 하는 선거관리경비 1억 3천여 원이 낭비되는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광명시의회의원 라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영식 김향림, 국민의힘 조상희, 진보당 정하준 예비후보가(선관위 순서) 선거관리위원회 명부에 등록되어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영식 김향림, 국민의힘 조상희, 진보당 정하준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영식 김향림, 국민의힘 조상희, 진보당 정하준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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