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민넷 광명국회의원 후보 초청 간담회..."서울대 10개 만들겠다"
광명민넷 광명국회의원 후보 초청 간담회..."서울대 10개 만들겠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3.2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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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광명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간담회 진행
- 김남희 후보 간담회 참석하여 자신의 교육철학 공유

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공동대표 송민호 차미선, 15개 단체, 광명민)는 2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네트워크 관계자 30여 명과 김남희 광명(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참석하여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 교육과 대안교육 ▲마을교육 ▲평생교육 ▲평화인권교육 ▲민주시민교육 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고, 김남희 후보는 자신의 교육철학에 맞게 답변을 하였다.

김남희 후보는 한국의 교육문제를 어떻게 바꿀 수 있겠는지에 대한 질문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책을 들며 자신의 교육철학을 풀어 놓았다. 김 후보는 한국의 지역별 주요 대학을 키울 필요가 있다면서, 상위권 대학에 정부예산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들어가고 지방대학은 거의 투자가 되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김 후보는 한국교육에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서열화 교육경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어느 지역에 있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세한 내용으로 들어가면 이해관계가 복잡하지만 교육개혁의 큰 방향성은 모든 학생이 평등하고 존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김 후보에게 22대 국회에서 이룰 수 있겠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 후보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하기는 어렵지만, 이재명 당 대표도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고, 같은 생각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늘어나면 교육개편과 바른 방향성 제시가 22대 국회에서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배윤별 볍씨학교 청소년은 정당가입은 16세부터 가능하지만, 선거권은 18세부터 가능하여 청소년의 정치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참정권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청소년이 정치적 주체로 잘 활동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국교육이 변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동석(광명을 국민의힘), 김기남(광명갑 국민의힘), 임오경 후보(광명갑 더불어민주당)는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하였다. 임오경 후보는 서면으로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고 밝혀왔다.

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광명경실련 광명YMCA 광명교육공동체 광명교육연대 광명교육지원청 광명만남의집 광명여성의전화 광명예절원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명시작은도서관협의회 광명시청소년재단_디딤청소년활동센터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광명시평생교육사협의회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시환경교육센터로 이루어진 민관협의체로 광명시민의 민주시민의식 고취와 시민성 향상을 위한 자발적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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